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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미리 가본 2016 한국축산기자재전&세종클린축산 심포지엄

‘냄새없는 축산’ 이정표 제시…친환경 기술·장비 한자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앞으로는 축산을 하되,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을 하지 않으면 설 자리를 잃게 된다. 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을 영위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된 것이다. 이는 어쩌면 FTA 보다 더 무서운 요인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하지 않으면 안 될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그래서 축산업계는 스스로 자정운동에 나섰다. 어떻게 하면 깨끗하게 냄새 덜 나게 하는 축산을 할 수 있을까. 이의 일환으로 본지는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와 공동으로 클린 축산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6 한국축산기자재전 & 세종 클린축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일원서 3일간 열려
트렌드 변화 맞춘 기자재·장비·사료·동약·첨가제 등 대거 전시
축산악취저감 기자재 특별관 운영·클린축산 심포지엄 통해
축분뇨 친환경처리·무허가 축사 개선·스마트팜 도입방안 등 모색

 

오는 6월 1일(수)부터 6월 3일(금)까지 정부청사와 인접한 다솜벌판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일원(세종특별자치시 소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재)축산환경관리원·농협중앙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사)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서울우유협동조합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느 때와 달리 ‘환경’에 방점이 찍혔다. 다시 말하면 냄새와 무허가 축사 문제를 여하히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특히 민원의 대상이 되는 축산냄새 악취저감 특별관을 전시기간 내내 운영하며, 축산 악취와의 전쟁과 관련 업체 악취저감 사례 발표 클린축산 정책홍보와 야외전시관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일 11:0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클린축산 심포지엄은 개막 첫 날 1일 09:30분부터 15:10분까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세종시 축산정책방향, 무허가축사 개선대책, 클린축산 구현방안 등에 대해 컨벤션센터 내 회의장에서 실시된다.
야외 가축방역 가상훈련(CPX)은 15:30분부터 16:10분까지 상황별 가축방역 시연 및 설명회 도 열린다.
행사기간 3일 동안 ▲로컬농축산물 푸드트럭존-세종시 농축산물을 이용한 푸드 트럭존 운영과 ▲축산물 홍보시식행사-농협중앙회(말고기, 또래오래), 세종시여성낙농협회, 세종시양계협회 등에서 실시하며 ▲시민참여 프리마켓(놀아보장)-로컬푸드 싱싱장터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둘째날 2일(목)에는 대한양계협회 주최로 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오후1시 산란계(종계)의 질병예방 세미나와 (재)축산환경관리원이 오후 1시 세종컨벤션센터 4층 중연회장에서 양돈인과 양계인을 대상으로 클린축산세미나(가축분뇨정책, 무허가축사/ 악취)를 개최한다.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주)는 세종컨벤션센터 4층 소연회장에서 오후1시 40여명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자원화센터에 공급된 부숙도판정기 및 액비성분분석기 설명회를 갖는다.
대한한돈협회는 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오후2시 양돈가를 대상으로 무허가축사 적법화 방안 설명회도 갖는다.
셋째날 3일(금)에는 대한양계협회 주최로 오후 1시 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육(종)계농장을 대상으로 질병예방 세미나와 (재)축산환경관리원은 오전 10시 세종컨벤션센터 4층 중연회장에서 낙농과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클린축산을 주제로 조사료정책과 무허가축사 양성화 방안 및 민원의 대상이 되는 악취 제로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축산환경관리원에서는 전시기간 중 무허가 축사에 대한 대응 상담과 악취관련 해결방안 등을 무료로 상담을 할 계획이다.
가축위생방역본부와 농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도 축산농가의 고충을 상담하고, (사)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에서는 축산액비 100%로 키운 농산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이번 행사는 최근 골칫거리로 등장한 냄새와 무허가 축사 문제 등 현안 상담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업체로 도드람바이오에서 도드람 제품과 바이오가스화를 선보이고, 카위시스템에서 첨단화된 양돈장을 선보이게 된다.
이레에서는 볼탑없는 물통을 전시하고, 유한킴벌리에서 방역복 등 위생용품을, 우산씨에스터에서는 공학적 액비 저장조 슬러리스토어와 최고급 헤일리지 생산 시스템인 하베스토어를 전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축산 악취와의 전쟁’이라는 컨셉으로 악취저감 특별관을 개관함으로써 축산인의 악취 민원을 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 제품을 주목하라

 

마모성 적고 작업시간·비용 대폭 절감 효과

명성 - 모우어 컨디셔너 신제품 ‘듀엣7300’

㈜명성(대표 이인현· 경기 평택시 팔용당길)이 대규모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 경영인을 위한 작업폭이 7.3m인 트랙터 후방 장착용 모우어 컨디셔너 ‘듀엣7300(Duett7300)’ 모델을 출시했다. 
‘듀엣7300’은 후방핸들이 장착된 180마력이상의 고성능 트랙터에서 최적의 작업성능이 발휘되도록 개발됐고, 이동폭은 2.8m로 모니터 조작에 의해서 기체 양쪽이 접혀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고강도 커터바와 특수칼날 장착으로 절단력이 우수하고, 벨트가 아닌 체인구동 방식으로 수단그라스와 같이 길이가 긴 작물도 막힘없이 고성능 작업이 가능하다.
버터플라이(접히는) 방식의 컨디셔너는 반드시 전방 컨디셔너와 동시작업을 해야만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작업 폭 9m 가량의 넓은 작업을 하기 때문에 국내 지형에서는 적합한 조사료포가 많지 않고 이동 및 모우어 작업 시 계속 전방과 후방을 동시에 주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듀엣7300’은 작업폭 7.3m로 국내 대규모 농지에 이상적인 사이즈이고, 작업 중 후방만 주시하기 때문에 작업속도도 빠르게 진행 할 수 있는데다, 가장 큰 장점은 작업자가 장시간 작업에도 피로감이 적고 편안하게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듀엣7300’은 더블 하이드로 발란스 시스템으로 지면과의 안정적인 서스펜션 작업이 가능하고, 측면 가이드는 트랙터 유압으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명성에서 공급하는 엘호社의 제품들은 컨디셔너 부분에 I형 핑거를 사용함으로 마모성이 낮고, 철 재질로 내구성이 뛰어나 정비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성능·경제성 우수…조사료 생산 최적화

아세아텍 - 트랙터 신제품 ‘MF7700’ 시리즈

(주)아세아텍(대표이사 김웅길)은 최신 성능과 최저의 연료소비효율(192g/kwh)을 자랑하는 ‘MF7700시리즈(181마력 ~ 230마력)’를 2016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MF7700시리즈’는 친환경적인 6Cylinder SCR(요소수) Tier4F 엔진 및 Dyna-VT 트랜스밋션을 장착했으며, EPM(엔진파워관리시스템)을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료소비효율과 추가적인 출력(25hp)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 배치의 운전석과 최대의 전방 시야를 제공하는 슬림대쉬보드 및 유선형소음기를 적용하여 한층 더 높은 작업의 편리성을 실현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Speedsteer 장착으로 논·밭머리 회전시 핸들 조향 속도가 50% 빨라져 편리하며,  P.T.LS라인 장착으로 복합기 베일러 작업시의 작업자에게 보다 편리한 작업을 제공한다.
트랜스밋션 조작은 레버모드, 페달모드, 크루즈 속도로 조작하고 DTM 작동시 변속 레버만 작동하면 엔진 RPM이 자동으로 변환 되어 악셀 레버를 작동하지 않아도 최적의 연료 소비량에 맞게 엔진과 밋션을 제어하여 작업, 이동성에서 편리하다.
전기종 기본사향으로 전륜 서스펜션, 가스식 캡서스펜션, 에어서스펜션, 열선시트, 전동 백미러를 적용했으며, 전방 옵션시 웨이트, 전방스풀밸브, 전방링키지 위치센서 적용으로 운전석 모니터에서 전방 링크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작업위치를 선정하면 자동으로 상한점, 하한점 사이에서만 작동되어 작업자에게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여 장시간의 작업에도 작업자를 피로도를 줄여준다.

 

 

액비 고품질·균일화 과학적 방안 제시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 - ‘액비성분분석기·부숙도측정기’ 세미나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주)(대표 이창석, 이하 스펙트랄)는 오는 1일부터 열리는 ‘2016 한국축산기자재전&세종클린축산 심포지엄’ 기간에 액비부숙도 측정기 전시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한다.
스펙트랄은 오는 2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컨벤션센터에서 가축분뇨의 액비 중 질소(N), 인산(P), 가리(K)를 3분 만에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액비성분분석기와 액비의 부숙상태를 미숙, 중숙, 완숙으로 표시하는 액비부숙도측정기를 전시와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가축분뇨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2차오염원을 줄이고, 축산의 지속가능과 인류의 먹을거리 순환을 위해서는 적절하고 2차 오염 없이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스펙트랄은 가이드 라인을 설정하되, 관능으로의 측정은 개인에 따라 오차가 있기는 만큼 표준적인 장비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
그간 가축분뇨액비의 비료성분과 부숙 여부 측정은 이화학적 측정방법과 물리·생물학적 측정방법 또는 색의 변화와 악취 강도를 주관적 판단으로 측정했다.
이는 분석환경에 따른 제약과 시간 및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요구되고 또한 분석방법에 따라 지나치게 주관적 판단이 개입되어 정확성이 떨어지는 많은 문제점을 야기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분광분석 기술을 포함한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접근으로 신속 정확한 분석기술을 도입,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최동윤 과장(박사)와 공동으로 2007년도 근적외선을 이용한 액비성분분석기 개발을 시작으로 2008년도부터 3년 동안 연구 끝에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계적부숙도측정법을 개발, 2011년도 상용화에 성공하여 국내 가축분뇨액비 액비 품질의 고급화와 균일화를 위한 분석기술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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