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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결속 성형·랩핑 한번에…작업 효율성 ‘쑥’

정주농축산, 핀란드산 베일러 전북김제완주축협 TMR 공장에 공급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정주농축산(대표 김희광)은 조사료 생산의 효율적인 공급과 영양의 최대 활용을 위해 핀란드 아그로닉(AGRONIC)사로부터 수입한 마이즈베일러 아그로닉 멀티베일러 85-90형을 함평축협에 공급한 데 이어 1210형 모델을 전북김제완주축협 섬유질사료공장에 공급했다.
공급에 맞추어 핀란드 아그로닉사 엔지니어 하리(MR HARRI) 외 1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공급된 제품의 AS와 함께 신제품 시연회<사진>를 지난달 25~26일 가졌다.
아그로닉사의 마이즈베일러는 멀티베일러로 상단부위 챔버에 세절된 옥수수나 청초 사이레이지, TMR 사료, 퇴비 등을 투입하면 85-90형은 85~90cm로 베일결속 성형과 랩핑 작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1210형은 가변형 베일성형으로 100~115cm까지 베일성형을 할 수 있다.
절단된 옥수수 등의 재료를 마이즈베일러 상단 2.5㎥ 호퍼에 투입하면 한 번 투입으로 2개의 베일결속 성형이 가능하다.
베일성형 과정에서 허실을 방지하고자 랩핑작업 중 떨어지는 잔여물은 다시 리턴하여 호퍼로 이송하는 시스템이 장착됐다.
베일 성형은 4단계 압축이 가능하고 결속 후 네트로 결속하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네트와 초벌 비닐랩 2가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랩핑의 작업 속도가 빠르고 랩핑 랩의 사용량을 줄인다.  
마이즈베일러는 TMR 공장 포장용인 고정형과 바퀴가 장착된 이동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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