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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축산연구소 오리 스마트팜 기술개발 본격화

스마트폰에서 오리가 쑥쑥…사료·환경관리 등 원격 자동제어

[축산신문 ■강진=윤양한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축산연구소는 FTA 등 대외개방에 대응하고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및 효율적인 사양관리를 위해 전남 특화 축종인 오리를 대상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스마트팜 기술개발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농가 사육규모 확대에 따라 노동력이 증가되고 개체별로 체계적인 사양 및 질병관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AI 등 질병에 취약한 오리 농가의 사육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연결하여 오리농장 내·외부환경(온도, 습도, 정전 및 화재 관리 등), 사양관리(사료급이기, 사료빈관리기, 음수관리기 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농장 안팎의 CCTV를 통해서는 차단방역과 오리 상태를 자세히 관찰·분석하여 ICT 기술 도입 전·후 생산성을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가 경영주는 노동력 절감 및 편의성 향상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가축의 생체 및 환경정보 등을 가축의 입장에서 판단하여 동물복지를 실현,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국 전남축산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현장실증연구와 시범사업이 동시에 수행되어 오리 농가에 ICT 기술 보급 시기를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오리 ICT 스마트팜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도내 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축산 생산성 향상이라는 성과가 창출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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