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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종오리 2차 감축…수급안정 약발 기대

산란 종오리 5만5천700여수 도태
내년에는 원종오리 10% 감축키로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오리산업 수급안정화를 위해 업계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3월에 실시한 1차 종오리 감축에 이어 2차 감축을 실시한 것이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는 대부분의 오리 계열화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산란중인 종오리 5만5천700여수를 도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업계는 지난 3월 1차 종오리 감축 당시 산란중인 종오리 18%에 해당하는 약 6만7천수와 71주령 이상 모든 종오리(3만4천수) 등 총 10만1천수를 도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약 1천만수 이상의 육용오리가 감축되는 효과를 기대했지만, 아직까지도 3kg 기준 5천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오리협회는 2차 종오리 감축에 나선 것.
이번 2차 감축은 산란중인 종오리의 10%를 감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며, 이에 따라 육용오리 540만수의 도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년에는 원종오리부터 10%를 줄이는 등 자율적인 수급조절에 힘을 쓰고 있다. 다만 규모가 영세한 업체의 경우 감축 시 어려움이 있어 이번 2차 감축은 참여하지 못했으나, 내년 원종오리에서 추가적으로 10%를 감축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오리협회 측은 밝혔다.
김병은 회장은 “소비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에서 두 번에 걸친 종오리 감축으로 인해 오리가격 하락을 방지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차는 6~8월에, 2차는 10월 경에 감축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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