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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협, 대기업 축산진출 저지에 박차

“대기업·농협 위탁사육 규모 줄여야…조합장과 간담회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대기업 축산진출 저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우협회는 지난달 27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 제3차 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우협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대기업의 한우산업 진출시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키로 했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일부 대기업에서 한우산업 진출을 엿보고 있는 상황으로 90% 이상이 계열화 되어 있는 육계산업에서 보듯 많은 폐단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대기업의 진출을 막기 위해 농협의 위탁사육 먼저 규모를 줄여야 대기업 진출 저지의 명분을 세울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키로 했다.
회의 참석자 중 한 명은 “여전히 대기업은 한우산업에 진출해 농가를 소작농 취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농가를 앞세워 농가와 농가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농가의 권익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우협회는 생축장을 운영하거나 위탁사육을 하는 조합과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얼마 전 농가들의 투쟁 끝에 위탁사육 규모를 늘렸던 무진장축협과 타협을 이끌어낸 바 있다”며 “이외 위탁사육 규모가 큰 조합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규모 축소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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