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축협(조합장 김성환)은 지난 10일 경주시 시동에 위치한 경주축협 가축시장 한우개량센터에서 사육중인 송아지를 생산원가로 분양하는 행사<사진>를 실시해 지역 한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축협은 이날 자체 생산한 우량한우를 매매수수료 없이 생산원가로 분양, 거세우 10~14개월령 12두와 암송아지 10~14개월령 6두 등 총 18두 가격을 공고한 후 입식 희망 조합원에게 공개추첨을 통해 분양했다.
이번 우량송아지 분양사업은 사전에 경주축협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지됐으며, 500여명이 참석, 327명이 분양신청을 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에는 일반 가격보다 최고 두당 200만원 이상 저렴하고 상품성이 보장되기 때문인데, 경주축협은 분양사업을 더욱 확대해 조합원 실익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김성환 조합장은 “오늘 분양되는 송아지 두수가 조합원들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앞으로 분양두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