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동물약품·수의

<탐방 / 경남 김해 진호축산>“친환경 농장, 약 선택 신중할 수 밖에 없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휴약기간 짧고 적은 양 메리트 ‘녹수 마보톨-주’ 애용
모돈 자궁내막염·무유증 효과 커…자돈구간 확대 계획

 

‘친환경’은 최근 수년 사이 축산의 핵심 키워드다. 환경을 무시하고서는 축산이 불가능할 정도다.
경남 김해에 있는 진호축산(대표 이진호)도 친환경 추세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친환경인증을 따고, 그 기준을 철저히 지킨다. 9천900두 규모의 양돈농장이다.
이 농장의 정진성 농장장<사진>은 “최대한 약을 안쓰려고 노력한다”면서 “그래도 아픈 돼지를 그냥 놔둘 수는 없다. 동물복지 차원에서라도 약을 통해 적절하게 치료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인증 농장에서는 휴약기간이 중요한 약품 선택기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런 면에서 녹십자수의약품이 내놓고 있는 해열 진통 소염제가 복합된 항균제 ‘녹수 마보톨-주’는 휴약기간이 14일이라 친환경인증 농장에서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3개월 전부터 분만사에서 분만 후 모돈에 ‘녹수 마보톨-주’를 일괄접종하고 있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 자궁내막염과 무유증 치료·예방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식불돈이 줄은 것도 ‘녹수 마보톨-주’ 덕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또 하나 장점은 타항균제에 비해서 주사량이 적는 것이다. ‘녹수 마보톨-주’는 체중 50Kg당 1ml를 접종하면 된다. 경제적으로도 효용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
정 농장장은 특히 수액 접종횟수를 많이 줄이게 됐다고 피력했다.
“분만 후에는 아무래도 모돈들이 기력이 딸리게 됩니다. 수액을 통해 이를 많이 보충해 줬습니다. 하지만, ‘녹수 마보톨-주’를 만나고서는 모돈들이 활기가 넘칩니다. 굳이 수액을 따로 놓지 않아도 잘 먹고 튼튼합니다. 그 비용을 상당부분 줄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효과가 확인되면서 앞으로는 모돈 뿐 아니라 자돈 육성구간에도 확대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농장장은 “돼지 호흡기 질병의 치료와 해열, 진통, 소염 등에도 탁월하다고 들었다”면서 ‘녹수 마보톨-주’는 자돈 육성구간에서도 충분히 생산성 향상 도우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금도 많이 덥잖아요. 여름 철에는 아무래도 허약돈 생산이 증가하게 됩니다. ‘녹수 마보톨-주’가 가축들의 여름나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 농장장은 ‘녹수 마보톨-주’ 외에도 녹십자수의약품의 써코바이러스 백신 ‘써코가드 원’이 농장의 질병고민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써코바이러스 질병은 여전히 농장에서 소홀히 할 수 없는 위협적인 질병이다. ‘써코가드 원’을 접종한 결과, 육성사에서 위축돈이 현저히 줄고, 증체는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

 

녹십자수의약품 ‘녹수 마보톨-주’는

 

돼지 호흡기 질환 간편하게 치료

광범위 항생제·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복합 처방

 

‘녹수 마보톨-주’<사진>는 마보플록사신과 톨페남산이 복합된 항균 주사제다.
마보플록사신은 광범위 항생제로, 그람 양성 및 음성 세균 모두에 작용한다. 톨페남산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항염증, 해열, 진통감소 등에 쓰인다.
‘녹수 마보톨-주’는 돼지 호흡기 질환의 치료와 해열, 진통, 소염 등에 유용하다. 특히 적은 용량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자극없이 안전하다.
실험결과 흉막폐렴, 기관지폐렴, 위축성비염 등 돼지 호흡기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에 대해 높은 효과를 확인했다.
파스튜렐라 폐렴의 경우 감염초기부터 체온을 조절해 빠르게 치료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