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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유대 조정, 협상단에 전권 위임

낙농육우협 긴급이사회서 의견 모아
연동제 관련 악의적 보도 유감 표명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낙농육우협회는 원유기본가격 조정과 관련해 전권을 협상단에 위임키로 했다.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1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원유기본가격 조정 등 최근 낙농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우유생산비가 전년대비 33원/ℓ하락함에 따라 이에 기준한 원유기본가격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받았다.
회의 현장에서는 생산비 인상 시에는 반영되지 못했었는데 생산비가 인하하자마자 유대를 조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과 장기적으로 봤을 때 원유가격연동제의 도입취지에 따라 유대를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결국 이사들은 협상을 진행하는 대표자들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원유기본가격 협상은 낙농진흥회의 원유 생산 및 공급 규정에 따라 올해 인하된 -33원에 2015년도 조정유보금액 +15원을 감안한 금액인 –18원의 ±10% 범위인 –16.2원~-19.8원 범위에서 이뤄지게 된다.
이승호 회장은 “최근 각종 언론을 통해 원유가격연동제에 대한 악의적 보도가 나오고 있다. 현 낙농문제에 대한 책임을 농가에게로 몰고 가고 있는 행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떤 시련이 있더라도 협회는 낙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한 일에 절대 물러섬 없이 밀고 나갈 것임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낙농제도개선, 축산환경대책, 우유급식제도화 대책 등 주요현안별 소위원회를 구성해 현안에 대한 협회의 대응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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