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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경기도, 한우 육종개량 기수역할 톡톡

지난 10년간 국가보증 씨수소 6두 생산
씨수소 2두는 각각 10만str 정액 공급
후대축 출현율 향상…고급육 생산 기여

[축산신문 ■수원=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대한민국 한우개량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는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한우 보증씨수소 생산을 위한 국가검정을 추진, KPN 737(다산1호)부터 KPN 986(다산6호)까지 ‘국가 보증 씨수소’ 총 6두를 생산했다.
이 중 경기도의 국가보증씨수소인 KPN 737(다산 1호), KPN 984(다산 5호)의 경우, 각 10만 스트로(str)이상의 정액이 도내 농가에 보급 됐고, 고품질 후대축(1++이상) 출현율은 3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KPN 986(다산 6호)의 경우, 2016년도 상반기 한국종축개량협회 자료에 따르면 고품질 후대축(1++이상) 출현율이 3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도내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한국종축개량협회 관계자는 “그간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종축관리팀에서 한우 검정사업과 고능력 수정란 생산·보급을 통해 도내 한우개량 및 육종분야의 발전에 기여 해왔고, 무엇보다 축산농가와의 소통을 우선 시 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임병규 소장은 “경기도의 FTA 대비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개량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경기도만의 특화 브랜드를 개발한다면 경기도 한우산업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증씨수소’는 우수한 씨수소의 정액을 보급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한우개량사업의 일환으로,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 유전능력을 고려해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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