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한우, 대한민국 농촌 근간산업으로”

한우지도자대회서 10만 한우인에 비전 제시 결의
김영란법 등 당면 현안 대응 대정부 건의문 채택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산업, 대한민국 농촌의 근간산업으로 만들자.”
전국의 한우지도자들이 급변하는 산업 변화 속에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23일 천안 소재 국학원에서 대의원과 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 도사무국장·실장 등 500여 한우인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김홍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영란법,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수입쇠고기 점유 확대, 대기업 축산진출, 등급제 이슈 등 여러 현안이 한우산업을 막막하게 하고 있지만 한우산업의 지도자가 솔선수범해 앞장서 한우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10만 한우인을 이끈다면 희망은 있다고 생각한다”며 “농업, 농촌의 선구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한우농가 전체의 소득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우산업 발전 및 협회 활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육관수 장수군지부장, 강성기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변이덕 전 협회 이사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또한 주선태 경상대학교 교수, 우영기 전 감사, 영월한우영농조합법인에는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둔갑판매 행위 근절 및 직거래 활성화에 이바지한 서울시청 윤민 전문관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협회 조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전북도지회, 대구ㆍ경북도지회, 세종ㆍ대전ㆍ충남도지회, 여주시지부, 춘천시지부, 제천시지부, 예산군지부, 장수군지부, 고흥군지부, 김천시지부, 안동시지부, 산청시지부, 서울산지부에 조직발전상이 수여됐다.
한우협회는 이어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회 전용 구축망을 구축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해 회원 농가 수익을 제고하기 위해 카길애그리퓨리나 등과 MOU를 체결했다.
한우산업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군위이로운한우영농조합법인, 소야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각각 2천만원의 한우산업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특히 이날 모인 한우인들은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김영란법 국내산 농축수산물 제외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농가 불편 및 비용 감축방안 마련 ▲적정사육두수 유지대책 및 소값 안정장치 마련 ▲대기업 축산진입금지 조치 ▲축산식품 안전업무 농림축산식품부로 일원화 ▲농협법에서 축산전문화 보장 등을 촉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