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세계 축산업계도 ‘브렉시트’ 후폭풍 우려

정P&C연구소, 영국-EU 축산물 교류 혼란 예상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Brexit)가 결정됐다.
이로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축산업계 역시 그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
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는 최근 발표한 6월 보고서를 통해 이번 브렉시트 사태로 인해 당분간은 세계 축산업계가 적잖은 혼란기에 빠져들 것으로 내다보았다.
영국에서 소비되는 축산물의 상당량이 EU에서 수입돼 왔기 때문이다.
정P&C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영국은 연간 돼지고기 소비량 140만톤의 50%를 EU에서 수입해 왔다. 이 뿐 만이 아니다. 쇠고기는 연간 소비량 110만톤의 25~30%를, 치즈는 75만톤 가운데 60%를 EU산으로 충당해 왔다.
따라서 영국이 EU를 탈퇴, 무관세로 수입돼 왔던 축산물에 대해 과세조치가 이뤄질 경우 영국의 축산물가격 급등은 물론 다른 EU의 축산물 시장은 일시적인 공급과잉과 함께 가격폭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는 곧 세계축산물시장에도 큰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정P&C연구소의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