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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겨울철 대비 구제역 백신 2회접종 불가피”

박멸위, 순환감염 가능성 배제 못해
위험시기 백신항체율 제고대책 절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이상육 피해와 비용부담, 백신수급 등 여러 가지 걸림돌로 인해 그 적용여부를 놓고 논란이 적지 않은 구제역 백신 상시 2회 접종.
하지만 겨울철을 겨냥한 2회 접종에는 범양돈업계 차원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최된 2016년도 돼지FMD·열병박멸대책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지금 시점에서 국내에 구제역 바이러스의 순환감염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데 전반적으로 인식을 같이했다.
더구나 구제역 위험시기인 겨울철로 접어들 경우 또다시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치 못하는 만큼 적어도 이 시기만큼은 백신항체율을 높이기 위한 2회 접종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한돈협회 공동으로 실시한 구제역 단가백신(O1 마니사 + O 3039) 효능 실험에서도 종료시점에서 1회 접종군의 평균 항체율이 25.6%로 나타났지만 2회 접종시엔 57.5%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그 설득력을 높여주고 있다.
일부 참석자들은 백신수급이 원활치 않을 경우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만이라도 2회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와 검역본부, 지자체,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양돈수의사단체, 수의학계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대한한돈협회는 구제역 청정화(안정화) 중장기대책을 통해 계절별(10~1월 2회만 2회, 나머지 1회)로 백신접종 횟수를 달리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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