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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도축두수 지난해 82.7% 수준

5월까지 36만2천400두…거세우 출하율 가장 많이 줄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한우 도축물량이 지난해의 82.7%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한우 도축두수는 36만2천400두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3만8천300두가 도축됐다.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거세우 출하가 가장 많이 줄었다.
한우 암소의 경우 지난해 17만1천444두에서 올해 15만932두로 12%가 감소했다. 거세우의 경우는 20만2천12두에서 15만1천896두로 24.8%가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출하두수가 줄어들다 보니 가격은 크게 올랐다.
5월까지 한육우 지육 kg당 경락가격을 살펴보면 암소는 1만7천315원, 수소는 1만5천532원, 거세우는 1만9천405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26.5%, 30%, 31%가 올랐다.
한우업계는 농장이 대형화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우 농가수와 호당 사육두수를 살펴보면 대형화가 얼마나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호당 사육두수보다 농가수 감소가 더욱 큰 문제로, 3~4년 전 많은 농가들이 불황을 극복 못한 채 한우산업을 떠난 것이 출하두수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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