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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산란성계육 수출 촉진 기대

양계협, 해외시찰단 파견 수요조사 마쳐…현지 MOU 체결도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우리나라 산란성계육 주요 수출시장인 베트남에 해외시찰단<사진>이 파견됐다.
그 결과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은 월 3천톤(산란계 160만수)의 수출 주문물량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최근 산란계 사육수수 증가로 인해 산란성계 출하 대기일수 증가·계란 과잉생산·산란성계육 시세하락·자조금 거출 부진 등 연쇄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체 산란계 농가 중 약 65.1%를 차지하는 영세농가의 사정이 어려워져 농가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양계협회 측은 우리나라 닭고기 수출 1위 국가인 베트남에 ‘산란성계육 수출시장 조사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모색, 해외시찰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시찰단의 현지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우 국민들의 구매력 향상으로 닭고기 시장규모가 연평균 16%씩 증가하는 추세이며, 현재 96만6천여톤 규모다.
이러한 베트남 식품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면서 미국이나 브라질 등은 닭고기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베트남에서는 자국 닭고기 위생 문제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고품질 수입산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차별화된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물량공급이 계속 된다면 앞으로 국내산 산란성계육의 추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시찰단은 베트남의 많은 수출입업체와 담당자를 접견했으며, 특히 베트남 식품무역 전문업체 MIENNAN FOOD.,LTD사 임직원과 장시간 면담을 통해 FOB조건으로 월 3천톤(산란계 160만수)의 주문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양계협회 측은 빠른 시일내에 MIENNAN FOOD.,LTD사의 NGO THI KIM CHI 대표를 우리나라로 초청, 상호 업무협조를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더불어 산란계농장·도계시설 및 냉동관련 시설·수출 관련 제반사항 등을 견학한 후, 구체적인 베트남 산란성계육 수출 추진일정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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