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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정부 동약 수출 지원, 가시적 성과로

삼양애니팜 시장개척단 통해 우즈벡 첫 수출 성공
개별업체 한계 극복 동기 부여…수출 활성화 큰 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정부의 동물약품 산업 종합지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동물약품 업체인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은 지난달 30일 독립국가연합(CIS) 주요국 중 하나인 우즈베키스탄에 처음으로 동물약품 수출을 개시했다.
수출 제품은 주사제, 사료첨가제, 살충제 등이며, 총 20피드 분량의 콘테이너다.
삼양애니팜측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수출 교두보로서, 향후 수출물량 확대에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수출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통해 이뤄진 CIS 시장개척단 성과라는 점에서 정부 지원이 산업 발전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난해 8월 23일~9월 3일 민관 합동으로 꾸려진 동물약품 시장개척단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CIS 국가를 방문해 무역상담회를 열고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활발한 수출활동을 펼쳤다.
당시 정부에서는 예산지원 뿐 아니라 주재 한국대사관, KOTRA 무역관 등과 연결해 현지 시장정보를 교환하고 수출전략을 함께 짜는 등 동물약품 수출을 위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삼양애니팜 관계자는 “정부 지원사업이 개별업체로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시장 도전에 충분한 밑거름이 된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수출 지역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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