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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세계 쇠고기 시장 흐름은>亞 시장, 미산 최다…공세수위 높여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자급률 하락이 현실화 되고 있다. 올해 들어 수입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쇠고기 시장의 흐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축산 강국들은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까. 전문가들은 미국이 아시아 지역 국가로의 수출을 늘리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이와 같은 움직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소 사육두수 3.2% 증가…중국·호주·멕시코와 대조
수출 예상치 8.4% 늘어…중국·홍콩·우리나라 겨냥
“내년에도 저가 무장 미산,  파상공세 계속될 것”

 

미국 농무성이 지난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소 사육두수는 9천198만8천두로 지난해에 비해 3.2%가 증가했다.
주요 쇠고기 생산국인 중국과 호주, 멕시코의 사육두수가 소폭 줄어든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미국의 쇠고기 생산량(2016년 예상치)을 살펴보아도 1천132만8천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4.7%가 상승했으며 쇠고기 수출 예상치는 111만4천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8.4%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미국이 세계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쇠고기 수입은 주로 아시아 국가에서 늘어나고 있다.
2016년 쇠고기 수입 예상치는 중국이 82만5천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24.4%가 늘었으며 홍콩이 18%, 우리나라가 9.9% 늘어 뒤를 이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올해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의 양을 살펴보면 5월까지 5만8천609톤(통관 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49.7%가 늘어 전체 수입량 중 미국산의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천하제일사료 비육우 PM 이은주 이사는 “하반기에 미국의 초이스급 거세우는 상반기 대비 보합세 내지 약보합세가 예상되며 내년에도 수출은 늘리고 수입은 줄이는 미국의 시장 점유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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