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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대포장시설 확충…새 활로 열어

전주김제완주축협, 현장 수요자 요구 반영
품질 향상·원가 절감…농가 소득향상 기대

[축산신문 ■전주=김춘우 기자]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이 그동안 소포장 생산라인을 대포장 시설로 확충하면서 국내 조사료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전주김제완주축협 조사료유통센터(김제시 죽산면)는 국내산 조사료만으로 혼합해 만든 혼합조사료로 2014년 2월 센터 준공과 동시에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해 20kg 소포장 제품만 생산, 공급하면서 축산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이번에 대량소비자(자가배합농가, TMR사료공장)가 원하는 대포장 시설을 증개축<사진>하게 됐다.
대포장 혼합조사료는 국내산 조사료의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선별작업을 거친 후 5~7cm정도로 자르고 발효제를 첨가 및 수분 60% 이내 조절, 450kg~500kg규격으로 포장하는 공정을 거처 대규모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대포장 혼합조사료는 원료개념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수분과 IRG 청보리, 생볏짚 등 혼합비율을 맞춰주는 맞춤형 조사료이다.
김창수 조합장은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 및 수분이 일정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 이를 보완해 조사료를 1차 가공한 혼합조사료를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국내 최대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의 원활한 수급균형을 이뤄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측은 이번 대포장 시설 증개축을 통해 조사료의 품질 향상을 통한 신뢰도제고 및 조사료 자급률을 높일 수 있고 원가절감 효과도 높아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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