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선도 축산농가들이 모여 워크숍을 갖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전남 축산업의 활로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친환경축산선도농가연합회(회장 황금영·순천종돈장 대표)는 지난 8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전남 축산업의 선진화를 견인하기 위한 ‘전남친환경축산선도농가연합회 워크숍’<사진>을 가졌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전남 선도농업인회 워크숍’ 과정에서 마련된 이날 축산분야 워크숍에서는 순천종돈장 황금영 대표의 사례발표가 있었는데 황 대표는 43년전 돼지 6마리로 양돈을 시작해 현재 8천두 규모의 순천종돈장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동영상과 설명을 통해 소개하고 친환경 축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전남도 축산정책과 배윤환 팀장의 FTA 시대 축산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전라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5개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배 팀장은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으로 전남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에 걸쳐 총 1조4천1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4개 분야 5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안전축산물 생산·공급,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축산의 6차 산업화, 가축질병 청정화 유지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또 축종별 선도농가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추진사업과 현안 과제에 대해 협의를 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