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기업마케팅

변화하는 양돈산업 ‘성공 지표’ 제시

팜스코, 우수농장의 날 행사…혜훈농장 노하우 공유

  • 등록 2016.07.22 11:01:13
[축산신문 기자]

 

이유 후 육성률 13%↑
WSY 3000kg 돌파 등
모돈 지표 획기적 개선
고효율 영양학적 설계
리더맥스GT플러스 주효

 

하반기 돈가 하락 대비, 어떻게 해야 할까.
(주)팜스코(총괄사장 정학상)가 지난 22일 충남 당진에서 지역 내 양돈 사양가 120여명을 초청해 ‘팜스코 혜훈농장 우수농장의 날’<사진>을 열고, 돈가에 대비한 양돈 사양 방향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절기 고돈가 언제까지인가?’, ‘앞으로 양돈 사양의 방향이 되는 지표는 무엇인가’, ‘우리 농장은 어떻게 불황에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심층 분석과 함께 혜훈농장(대표 이춘선)의 팜스코 거래 전과 거래 후 변화된 성적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영철 양돈PM은 “하절기 이상 돈가 상승이 있으나, 하반기 돈가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PM은 이어 “돈육 소비 방향이 변화되면서 지육 중량이 중요해 질 것이다. 지육 중량 기준으로 출하 정산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양돈지표 ‘연간모돈당지육체중-CSY, Carcass meat production per Sow per Year)’을 소개했다.
혜훈농장은 팜스코와 함께 하면서 CSY가 2천330kg으로 상향되었으며, 이 성적은 양돈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성적이라고 정 PM은 설명했다.
김광환 지역부장은 FTA의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팜스코와 함께 오히려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혜훈농장의 개선된 성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혜훈농장의 변화된 성적은 PSY가 26.1두에서 27.7두로 개선되었고, MSY는 21.2두에서 26.1두로 4.9두나 늘었다.
이에 대해 김광환 지역부장은 “이유 후 육성율이 거래 전 81%에서 거래 후 94%로 13%나 개선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MSY가 개선됨에 따라 WSY도 3,007kg으로 3,000kg을 돌파하는 기염을 발휘했다. CSY도 2,330kg이나 됐다.
이와 관련 혜훈농장 이춘선 대표는 “이는 더 이상 국내에서 경쟁하는 성적이 아닌 만큼 양돈 선진국과 경쟁하는 농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혜훈농장은 팜스코와 사업 파트너가 되면서 연 매출액 6억1천4백만원이나 증가한 성적을 나타냈다. 이는 사료값을 공제하고도 3억9천만원이라는 추가 수익을 올린 규모라는 것.
이춘선 대표는 “팜스코를 만나기 전에는 모돈 220두를 넘길 수 없는 농장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모돈 260두를 사육 중이다. 그리고 앞으로 280두까지 모돈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뒤, “이렇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팜스코와 인연을 맺으면서 부터다. 특히 리더맥스GT플러스 시리즈를 먹이면서부터 이유 후에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있다. 비육장이 밀리지 않기 때문에 우리농장에 보이지 않았던 모돈이 보였다”며 대단한 만족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어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어려운 순간이 많았지만 어려운 순간, 함께 해준 윤지성 팜스코 서당예특약점 대표와 팜스코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도 빼놓지 않았다.
김승구 팜스코 중부영업본부장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이끌어 낸 이춘선 대표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패를 수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