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이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지난달 20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원 대상 종합컨설팅<사진>을 실시했다.
서울축협은 최근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들을 위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축산과학원과 함께 종합컨설팅을 실시해 현장의 각종 애로 사항 등을 해결했다.
이번 종합컨설팅은 낙농조합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장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초지사료 등 7개 분야 전문가가 농가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리가 됐다.
축산과학원은 사전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 축산농가 컨설팅을 실시한지 올해로 6년째며 축산농가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설팅을 받은 김기순 농가는 “최근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 개선, 사양관리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축산과학원과 서울축협에 고마움을 표했다.
축산과학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가격 상승, 악성가축질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진경만 조합장은 “이번 축산과학원의 종합컨설팅으로 조합원들이 많은 기술을 습득해 농장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축협은 조합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