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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정장욱의 현장공감 스토리 - 45. 여름철 관리대책(1)

돈사내 열량지수 1500 넘기면 위험

  • 등록 2016.08.12 10:28:51
[축산신문 기자]

 

올 여름 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35℃ 이상, 2일 이상 지속되면서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더불어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8~10월은 지난해 보다 더 더울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매년 6~9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데, 이러한 하절기 기후의 특성상 양돈농가들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발생되는 돼지의 생산성 하락에 대비하고 여름철 관리에 힘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돼지는 일령, 크기에 따라서 환경 온도가 25~30℃ 이상이 되면 체온이 상승하고, 더위를 느낀다. 또한 돼지는 땀샘이 발달되지 않아 물을 많이 섭취하며, 호흡으로 체내에 축적된 열을 배출한다.
특히나 하절기에는 무더위로 인해 돼지들이 ‘Heat Stress’를 느끼며, 이로 인해 증체율, 분만율 하락, 임신사고 등이 발생하게 된다.
여름철 하절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돈사의 적정환경 조성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돼지의 적정 ‘열량지수’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열량지수란 온도와 상대습도를 곱한 값으로 돈사 내부의 열량지수가 1500을 넘어가면 혹서기 피해발생이 우려되므로 돼지가 쾌적함을 느끼는 열량지수인  900~1300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매년 여름철이 되기 전에 양돈농가들은 생산성을 유지, 혹은 향상을 위해 많은 방법들을 시도했을 것이다.
여름철 생산성이 개선된다면, 농장의 경영 상태는 매우 여유로워 질 것이다.
앞으로 몇 화에 걸쳐 양돈장에서 실시해야할 하절기 관리 대책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주)도드람양돈서비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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