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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올해 폭염 가축피해 349만마리 폐사

농식품부, 보험금 기준 110억 가금류에 집중
보험급 지급 상황실 운영 ‘피해 최소화’ 총력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폭염에 따른 가축폐사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집계한 결과, 가축 349만4천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253만3천마리보다 38%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앞으로도 당분간 폭염기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피해규모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닭 334만5천마리, 오리 11만3천마리, 메추리 3만마리, 돼지 5천800마리 등으로 더위에 취약한 가금류에 피해가 집중됐다.
재산피해 규모는 추정보험금 기준(8월 16일 현재)으로 110억원이 예상되며, 피해 가축은 모두 재해보험에 가입돼 있어 보험금 지급을 통한 피해보상을 실시 중에 있다.
돼지·닭·오리는 대부분 가축재해보험에 가입(97.9%)돼 있으며, 현재까지 보험 미가입 농가 피해신고는 없다.
농식품부는 피해 농가에 대해 신속한 손해평가를 거쳐 보험금을 가급적 빨리 지급하는 등 피해복구를 신속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오는 9월 15일까지 지속 운영해 가축피해 예방과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가경영 규모에 맞는 농업재해 보험에 꼭 가입해 달라”면서 “환풍 실시, 충분한 급수, 지붕위 물뿌림, 차광막 설치 등 예방조치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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