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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 서산한우대학 현장에선

교육생 “전문화만이 살 길”
배움의 열기, 폭염도 무색

[축산신문 ■서산=황인성 기자]

 

서산축협 2년째 운영…현장 큰 호응
서산시 전폭적 뒷받침 속 확대 운영

 

서산한우대학(학장 이완섭·서산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한우를 더 전문적으로 이해하고 사양관리기술을 하나라도 더 배우겠다는 학생들의 열기 속에 한우전문가 양성 산실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해 최기중 서산축협조합장의 제안으로 개설돼 올해 2년째 운영되고 있는 서산한우대학은 올해부터 서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확대·운영에 들어가 명실공히 한우전문가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신규반을 이수한 한우인들이 더 깊이 있고 전문적으로 한우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심화반을 추가로 개설했다. 교육 현장인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라도 더 배우겠다는 교육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10주과정의 1학기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3일부터 시작된 10주간의 2학기 과정에는 신규반 72명·심화반 45명이 참여했다. 강사진에는 축산과학원,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 충남대, 충북대 교수 등 국내 최고의 한우 전문가들이 포진됐다. 수의사인 최기중 서산축협조합장도 전공을 살려 ‘가축병리학이해’ 라는 주제로 강좌를 맡았다.
교육 현장에서 최기중 조합장은 “서산한우대학의 교육은 농가들의 의식변화를 통해 미래 안정적인 한우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있다”며 “한우 사육에 관한 선진기술과 지식 습득을 통해 완전개방시대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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