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현 대표(도드람푸드)
최근 축산물유통시장은 수입산 무한리필 삼겹살식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삼겹살집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다 보니 수입산 돈육이 각국에서 제한 없이 들어오고 있다.
개방화 시대에 무관세로 시장이 열린 상황에서 국내산 돈육시장을 지킬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 것이 답답한 노릇이다.
중국의 경우 성장촉진제인 락토파민 사용 등을 이유로 일부 국가에 수입금지하고 있다. 일본도 돈육가격과 수입량을 고려해 가격을 제한하는 다양한 장치가 이다.
시장 자유화 시대라곤 하지만 무차별적이고 국내 돈육 시장의 실정을 도외시한 수입은 방지 되어야 한다. 이을 위해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수출국과 국내산 돈육 생산자를 다 같이 보호할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수입축산물도 국내산과 같이 이력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요구도 새겨 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