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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한국형종돈 개량기반 확보”

피그진코리아, ‘GSP’ 모계종돈 과제 수행 성과
3천720두 돈군…주간단위 육종가 평가체계 구축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GSP종축사업단이 모계종돈 개량을 위한 기반조성에서 성공했다고 밝혔다.
궁극적인 개량목표는 수입대체, 나아가 수출까지 가능한 한국형종돈이다.
GSP(골든시드프로젝트) 모계종돈 개발과제를 담당하는 피그진코리아(주)(대표 김성훈)는 최근 GSP 1단계(2013~2016년)사업의 주요성과와 배경을 정리한 “모계종돈개발 프로젝트 자료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GSP(골든시드프로젝트)는 수출 및 수입대체 품종개발 등을 통한 종자강국 도약 및 종자산업기반 구축을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관계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
피그진코리아에 따르면 과제에 착수한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금보육종과 농협종돈개량사업소, 다비육종, 선진, 신청봉 등 5개 기업이 참여, 모계종돈 개량을 위한 총 3천720두의 돈군을 조성했다.
요크셔 3천76두, 랜드레이스 644두다.
참여농장 마다 천차만별이었던 개량형질 선정 및 형질도 표준화했다는게 피그진코리아측의 설명이다. 총산자수와 미이라, 사산, 체중미달, 기형 등 산자수의 기준을 통일하는 한편 사산도 분만  전, 중, 후 사망한 경우로 나눠 표준화했다는 것이다.
각 참여기업별 통합데이터베이스(DB)의 형식통일 및 분석과 수집에 필요한 사항도 표준화, 지금까지 136만7천건의 육종관리 자료를 구축해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그진코리아는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주간단위의 육종가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게 무엇보다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산육형질과 번식형질의 육종가 분석을 위한 모델은 물론 육종가 활용을 위한 GSP SGIS(Swine Genetics Information System) 프로그램 개발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피그진코리아 김성훈 대표는 “참여농장간 평가기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을 경우 종돈개량을 위한 우수 유전자의 공유가 불가능하다. 해당개체의 성적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표준화된 육종가 평가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우수돈군의 선발과 공유가 가능해졌을 뿐 만 아니라 참여농장의 개량트랜드도 알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피그진코리아는 개량기반이 확보된 만큼 GSP 2단계(2017~2021년)에서는 개량연구 시스템 보완 등을 거쳐 한국형 종돈을 개량, 수입대체와 종돈 수출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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