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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 한협 종자, 중앙아시아 진출

지난 1월 종란 4천6백개 이후 최근 5천개 선적
“키르키즈스탄 전진기지로 亞지역 뻗어나갈 것”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우리종자 토종닭이 중앙아시아로 생산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한협(대표 박범진)은 최근 충북 단양 소재 원종농장의 종란 5천개를 키르키즈스탄으로 항공선적했다고 밝혔다.
한협은 이미 지난 1월 두 차례에 걸쳐 총 4천6백개의 종란을 키르키즈스탄으로 보내 현지에서 부화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한협 종계의 본격적인 실용계 생산을 위해 현지 적응력을 시험하기 위함이다. 또한 현지 대학과 연구협약을 맺고 사육매뉴얼 제작과 토종닭고기 시식회 및 홍보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협 측은 “지속적인 시장조사 및 분석을 통해 우리 토종닭 수출의 성공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향후에는 키르키즈스탄을 수출 전진기지로 삼고 카자흐스탄 등 인근 중앙아시아는 물론 베트남, 중국까지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토종닭협회 김근호 회장은 “축산물이 아닌 토종종자가 나간 것은 국가적으로도 경사다. 아직까지 시범사육을 위한 수출이지만, 이를 계기로 토종닭 산업의 외형적인 확대와 우리 토종종자의 우수성을 확인시켜주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토종닭협회는 한협과 함께 토종닭의 해외 수출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토종닭협회는 지난 7월 GSP종축사업단과 함께 키르키즈스탄 내 한협 시범농장 및 유관기관을 현지 시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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