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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롬주’ 바이러스 전파될까…실험 착수

방역당국, 제주서 돈열항체 지속 검출 주목
결과 따라 백신주 교체 가능성도…업계 관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방역당국이 돼지열병 백신주(롬주)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대해 연구에 착수했다.
그 결과에 따라서는 백신주 교체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특정지역에 집중되고 있다고는 하나 제주지역에서 돼지열병 롬주 항체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롬주에 의한 전파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내년부터 제주도와 대학 등 민관 합동으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샘플채취와 농장 선정 등 사전 준비작업은 이미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것은 이번 연구결과가 돼지열병 백신주 교체로 이어질 수 도 있다는 점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40년동안 동일한 백신주를 사용해 왔다”며 “물론 문제가 없다면 바꿀 이유가 없겠지만 롬주 전파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아무래도 교체를 검토해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혀 그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지난 6월 18년만에 돼지열병이 발생한데 이어 추석명절 직전인 지난달 9일에도 서귀포시 한 양돈장에서 돼지열병 의심항체가 검출됐으나 야외 바이러스가 아닌 롬주에 의한 것으로 최종 판명이 이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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