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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연중 최악의 비수기라는 10월

두해 연속 생산비 상회 돈가 전망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경연, 관측치 상향 조정…4천200~4천500원 예상
국내 생산·수입 증가 불구 수요늘어 하락폭 적을 듯

 

돼지가격이 명절직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탕박기준 지육kg당 4천원대로 내려앉았다.
그렇다고 해도 내달의 돼지가격이 3천원 후반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넘어서 4천원대 초반에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돼지관측을 통해 10월의 가격전망을 수정 발표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내달의 돼지 평균가격은 kg당 4천200∼4천500원으로 관측됐다.
연중 최악의 비수기임에도 지난해(평균 4천300원)에 이어 또다시 생산비를 상회하는 가격을 예상한 것이다.
농경연은 10월의 돼지가격 전망을 몇차례 걸쳐 상향조정해 발표해 왔지만 4천원을 넘긴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경연은 그 배경에 대해 돼지등급판정마릿수와 돼지고기 생산량이 늘어나겠지만 수요도 증가하면서 하락폭이 당초 전망에 비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농경연이 전망한 이달의 10월의 등급 판정마릿수와 돼지고기 생산량은 152만4천두와 8만1천톤으로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물량이다. 여기에 최근의 고돈가 추세를 겨냥한 돼지고기 수입(2만1천톤)이 증가, 국내 돼지고기 공급량은 전년동월 보다 4.2% 많은 10만2천톤으로 전망됐다.
한편 농경연은 11월에는 계절적 수요 등에 힘입어 돼지가격이 다시 상승, 최저 4천300~4천600원 수준에서 2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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