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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제7회 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 성료

그랜드 챔피언 ‘흥천 루 뎀프시 1034호’ 차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베스트 쓰리피 메일-이시돌, 카운티 허드-모가검정회 수상
해리 슐링 심사위원 국제적 안목 갖고 꼼꼼히 심사해 호평

 

‘젖소개량은 우리의 미래, 홀스타인 엑스포는 우리의 자부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한 ‘제7회 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에서 그랜드 챔피언은 설성면 장천리 흥천목장(안래억)에서 출품한 1001번 ‘흥천 루 뎀프시 1034호’가 거머쥐었다.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주최하고, 이천시검정연합회(회장 이경호)와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이 공동주관하여 지난달 28일 이천시 설봉공원에서는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45농가에서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 88두가 12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최고 영예의 그랜드 챔피언은 2013년 3월22일생 ‘흥천 루 뎀프시 1034호’가 차지, 100만원 부상과 트로피를 받았고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도 50만원 정액권을 수여했다.
아깝게 준그랜드 챔피언은 백사면 도지리 길풍목장(길교성)에서 출품한 ‘길풍 제퍼디 슈퍼 396호-쌍자(2011년 9월1일생)’에게 돌아갔다.
각부 최우수는 ▲1부=토끼실(박찬훈) ▲2부=한사랑(이종만) ▲3부=설성(서동석) ▲4부=골발(김헌식) ▲5부=이시돌(경병희) ▲6부=후안(이경호) ▲7부=이시돌 ▲8부=제일(이진우) ▲9부=동복(원유국) ▲10부=흥천(안래억) ▲11부=이시돌 ▲12부=길풍(길교성)이다.
이밖에 목장대항 ‘베스트 쓰리 피 메일’은 이시돌목장에서, 검정회 대항인 ‘카운티 허드’는 모가검정회(회장 경병희)에서 각각 그 영예를 안았다.
이날 해리 슐링 네덜란드 최고 심사관협의 의장은 “심사는 유방에 40%를, 지제와 엉덩이에 각각 25%와 20%를 주고, 나머지 부위에 15%를 보고 심사했다”고 말하고 “각 부문 입상우들은 선진국 대회에 출품해도 손색없다”고 평가했다.
해리 슐링 의장은 이어 “육성우도 뒷부분과 중간·앞부분이 어떻게 융합 되었는지, 앞으로 커서 우유를 많이 낼 수 있는지 등 기능적 형질을 살폈다”면서 “상위 입상우의 체형은 우수했지만 순치가 덜 됐다”고 지적했다.
모가면 소고리 정광목장 이정희 대표는 “젖소개량 6년 만에 1부와 7부에 출품하여 9등과 4등을 했다. 해리 슐링 의장은 각 부문 입상축은 물론 등외 축도 왜 9등 또는 4등으로 밀렸는지를 설명하여 큰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목장에서 출생한 그는 네덜란드 홀스타인협회에서 선형심사관으로 10년간 근무하고, 1997년부터 씨멕스 이사로 재직하면서 폴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포르투갈·일본 등에서 다년간 심사를 했다.
이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천시지회(지회장 양진선)회원 22명은 1천ml 우유 200개를 이용, 빈대떡·떡볶이·요구르트 등을 만들어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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