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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모돈능력 극대화 ‘바디컨디션’이 관건”

‘종돈·AI산업 발전세미나’서 덴마크 전문가 강조
뼈 성장 부합되는 체중 위한 급여프로그램 초점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바디컨디션’의 관리가 모돈의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핵심요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28일 대전 유성에서 개최된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와 한국돼지유전자협회(회장 이승관)의 ‘2016년 종돈 및 AI산업 발전세미나’에서 덴마크 빌로믹스사의 돼지영양 전문가 알렉스 마야큐시코 이사는 ‘댄브레드의 고능력종돈 급여관리’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빌로믹스사는 덴마크 현지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프리믹스 전문기업이다.
알렉스 이사는 첫 교배시기에 완벽한 바디컨디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8산차 등 노산까지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사료와 약품의 허실 최소화와 함께 건강한 자돈생산의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
이를위해선 체중 30~140kg 기간 후보모돈의 사료프로그램 설계와 급여에 초점을 맞춰 뼈 성장에 부합되는 이상적인 체중발달을 도모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분만 및 이유기간 바디컨디션 유지와 포유기간의 사료급여, 그리고 이유후 4주이내에 정상적인 바디컨디션 회복도 또다른 관리포인트로 지목됐다.
이를통해 체중 30~140kg에서는 일당증체량을 평균 700g 수준으로 맞추되, 첫 교배시 체중은 130~140kg, 등지방두께는 최소 12mm가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상적인 각 산차별 교배체중과 분만당시 ‘한배 새끼’를 포함한 체중도 제시됐다.
반면 빠른 교배나 임신 및 포유기간 부적합한 사료설계와 급여로 인해 ‘마른 모돈’ 의 경우 스트레스 촉발과 함께 어깨부상 가능성이 높고, 발정이 안될 뿐 만 아니라 차산차에서 새끼수 가 감소하는 피해를 입을수 있다고 지적했다.
체중 60kg 이상 시기에 부적절한 사료급여 등이 주요 원인인 ‘과체중 모돈’ 역시 뼈에 무리를 주거나 난산, 생산성 저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알렉스 이사는 “현장 대조실험을 통해서도 마르거나 과체중 모돈의 어깨부상 및 사산율이 유의적으로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양돈현장의 세심한 관리를 거듭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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