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한돈농가들이 농식품 분야를 선도하는 한돈산업 실현에 주도적 역할을 다짐했다.
한돈농가를 비롯해 경기 정관계, 기초자치단체, 협동조합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개최된 ‘2016년 경기도 한돈인 대회’ 에서다.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 손종서)가 여주썬밸리 호텔에서 개최한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결의문 채택을 통해 구제역 등 악성질병 유입 방지를 예방백신 100% 접종과 함께 농장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깨끗한 농장과 고품질 돈육생산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도 결의했다.
손종서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돈산업이 명실상부한 농업의 중심산업으로 자리매김 했지만 FTA와 악성질병, 한돈농가 감소 및 고령화 등 대내외적으로 직면한 여건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라면서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대를 이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동업자 정신을 토대로 혁신과 발전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