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달 30일 ‘축산냄새 저감 기본 관리 요령’ 홍보 책자를 발간하고 농가에 보급했다.
농진청은 “축산 냄새는 주로 과다한 단백질 급여, 축사 내ㆍ외부 청소 불량, 퇴비 및 액비화 시설의 비정상 운영 등으로 발생하며, 냄새로 인한 민원도 2014년 2천838건에서 2015년 4천323건으로 34%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축산냄새 저감 기본관리 요령과 우수농장 사례를 제시해 축산농가의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리플릿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
www.nias.go.kr→축산소식→홍보리플릿)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곽정훈 축산환경과장은 “축산냄새를 줄이는 것은 농가와 이웃, 가축 모두를 위해 중요하다”라며 “책자를 전국 3천여 농가 등에 보급해 축산냄새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