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젖소 씨수소 ‘알타레이져(208HO 00328)’ 딸 소가 지난달 안성에서 열린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에서 주니어부문 챔피언을 차지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18·19일 안성 팜랜드에서 개최된 ‘제9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에서 미경산 부문에 출품된 아름다운 젖소 82두 가운데 알타레이져 씨수소의 딸 소가 최고 순위인 주니어챔피언에 선정되었다.
특히 경기도 양평군 산현목장(대표 최우규)에서 출품한 2015년 8월 4일생 ‘산현 브락스톤 알타레이져 375호’는 3부에서 최우수를 차지하고 주니어부문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또 이천시 골밭목장(대표 김현식)에서 출품한 ‘동복 오토파일럿 알타레이져 558호’ 젖소도 5부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
알타레이져는 2013년 9월 캐나다 전체 씨수소 중 3위(LPI 기준)의 성적으로 국내로 도입된 이후 캐나다 유전평가기관(CDN)에서 년 3회 발표되는 공식 성적에서 1위와 3위 등 최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폭발적인 관심으로 주문예약판매제로 운영했었던 알타레이져는 정액 제조를 시작한 3년 동안 12만 스트로의 정액을 생산, 전량 판매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한광진 부장은 “알타레이져는 생애수익지수(LPI) 2천910으로 유량(EBVM) 869kg, 지방(EBVF) 101kg으로 생산능력 개량에 탁월하다. 또 체형(CONF) 10, 유방(MS) 8, 발굽과 다리(FLC) 10로 체형 개량능력도 훌륭하여 후대축 확보에 큰 도움을 주는 씨수소”라고 말하고“원유수급 불균형에 따른 우리 낙농가들의 고통을 감안하여 올 해 3월부터 종전 판매가격에서 33% 인하된 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