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박병남·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는 지난달 28일 충북농업기술원 운동장에서 충북 축산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군 축산직 공무원, 축종별 단체장, 양축농가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병남 회장은 “오늘은 충북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환 및 화합을 도모하고 충북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나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청탁금지법이 시행된지 한 달이 지났지만 한우산업 및 농업이 크게 타격을 받고 있다. 농, 축산업이 구제받을 수 있도록 충북도에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 박병남 충북 축산단체협의회장, 곽용화 충북가축방역지원본부 본부장, 김성진 충북건축사회 회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충북 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건축사에서는 시군별 건축사들이 양축농가들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충북도에서는 시군별로 TF팀을 운영해 지원키로 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시군별 줄다리기, 줄넘기, 축산인 노래자랑 등 충북 축산농가들이 하나로 단합된 힘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