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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돼지열병 생마커 백신 관납 ‘2018년 이후에나’

야외주 감별 가능…연말부터 속속 출시
가격 비싸고 혼합백신 개발 안돼 걸림돌
농식품부 “청정화시 사용 검토…아직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돼지열병 생마커 백신 사용이 2018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걸림돌이 있고, 돈단독 백신을 추가접종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어서다.
돼지열병 생마커 백신은 야외 바이러스와 항원·항체 감별을 진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정화 과정에서 야외 감염과 구분해 근절시켜나갈 수 있다.
백신개발은 이미 마쳤고, 중앙백신연구소가 품목허가를 받은 상태다. 다른 동물용백신 제조사 4개사는 다음달 중 품목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돼지열병 생마커백신 효능과 안전성은 실험을 통해 확인한 상태다. 돼지열병 생마커·돈단독 혼합백신 개발은 백신 제조업체에 의해 추진되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 말 품목허가가 전망된다.
하지만, 돼지열병 생마커 백신은 현 백신주인 LOM주 대비 2~3배 가량 비싸다라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청정화 로드맵이 아직 구체적으로 짜져 있는 상황이 아니라, “LOM주에 의한 피해보고가 없는데, 굳이 지금 비싼 생마커 백신을 쓸 필요가 있나”라는 의견이 전문가들 사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청정화 과정에서 사용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생마커 백신 도입이 시급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단미냐 혼합이냐, 전면적용이냐 부분적용이냐 등 적용방법을 두고 추가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다만, 올해 말 시판될 것을 감안해 국비 추가지원 없이 생마커 백신을 선택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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