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1일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에서 ‘2016 동물용의약품 수입업체 대상 하반기 현장 간담회'<사진>를 열고, 업계 애로사항과 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동물용의약품 수입관련 24개 업체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검역본부는 수입업체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동물약품관리 업무추진 내역과 향후 추진계획', ‘2016년 상반기 동물용의약품 수입업체 현장간담회 건의사항 검토결과' 등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해외 제조소 실사대상 확대, 수입업 신고제도, 인·허가 및 검정 전담반 운영, 동일 품목에 대한 제조소 추가여부 등을 두고 동물용의약품 수입업계와 활발하게 논의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서 동물약품관리 인력을 충원해달라는 업계의 요청에 대해 “노력하고 있으나 현실적인 인력충원의 어려움을 이해해 달라. 부족한 인력에도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