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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업인상’에

진주 태영축산 구기태 대표 선정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자립경영부문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발굴·시상하는 ‘제 22회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업인상’ 자립경영부문에 진주시 사봉면 소재 태영축산 구기태 대표<사진>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인의 날과 병행해 지난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해 예상원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김진국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도내 농업인, 농업인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그동안의 노고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1992년 조례 제정 후, 각계각층의 외부 전문 심사위원의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분야별 선도농업인 4명에게 시상되는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은 농업인으로서의 최고 명예와 자부심을 대변하는 가치 있는 상으로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이날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한 구기태 대표는 조사료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농업계 고등학생 멘토링 사업, 한우분야 마이스터 선정, 경남 한우개량 동우회 및 한우산업 진흥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현재 225두의 한우 농장을 운영하며 끊임없이 연구하는 ‘축산명인’으로 정평이나 있는 구기태 대표는 조사료 품질 향상에 관한 연구로 조사료 첨가물 개발을 통해 사료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암소 개체별 BCS 파악, 번식우 관리를 정밀화 해 분만간격을 340일 내외로 앞당겼다.
또한, 농장 HACCP 인증과 친환경 축산물 인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농장운영을 하고 있으며, 유휴 농지를 활용해 조사료를 재배함으로 조사료 자급 기반을 100% 갖춰 경영비를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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