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개량·사양 등 7개분야 즉석 질의응답
“육성기와 비육전기에 양질의 조사료 급여가 소를 잘 키우는데 큰 영향을 줍니다.”
지난 16일 천안축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사진>현장에는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열기로 가득했다.
천안축협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실시한 이날 맞춤형 현장컨설팅은 각계 최고의 전문가가 컨설턴트로 나와 농가가 평소 축산을 하면서 궁금해 하던 내용을 즉석에서 시원하게 답변해줘 양축농가의 인기를 끌었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전문가가 농장을 방문해서 실시한 농장컨설팅에 이어 양축농가로부터 사전에 질의한 내용을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농가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유익한 현장컨설팅이 됐다는 평가다.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컨설팅효과를 높이기 위해 축산경영·한우개량·가축번식·사양관리·축산환경·가축질병·초지사료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날 컨설팅에는 축산경영 정해동 박사·가축번식 최선호 박사·축산환경 유용희 박사·초지사료 서성 박사·한우개량 나승환 박사·사양관리 강수원 박사·가축질병 손동수 박사 등 분야별로 최고의 컨설턴트가 참석해서 수준 높은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제공했다. 7개 분야별로 설치한 컨설팅부스에서 평소 궁금해 하던 내용을 질의하고 응답을 받았는데 주로 송아지설사 예방과 치료·TMR사양관리방법·등심단면적을 확대하는 방법 등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이날 컨설팅에 참여한 박학래(천안축협 이사)조합원은 “분야별로 집중적인 컨설팅이 이뤄져 평소 관심이 큰 분야에 대해 속 시원하게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