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회장, 충북서 소독 시연…조기 종식 당부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지난달 22일 청주시 북이면 거점 소독소에서 AI 종식을 위한 소독시연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이응걸 농협충북지역본부장, 박희수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유인종 청주축협장, 신관우 충북낙협장, 이병길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장, 맹시일 청주시 농협조합장 협의회장 및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시연회를 마치고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 회의실에서 AI,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병원 회장은 “철저한 방역으로 더 이상을 확산을 막고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박희수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은 김병원 회장에게 AI 발생 인근 축협에 방역자금 지원을 건의했으며, 김병원 회장은 AI 발생인근 축협에 방역자금지원을 약속했다. ■청주=최종인
논산축협, 철새 도래지 중심 예찰·소독 총력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논산축협(조합장 임영봉)이 AI 유입방지를 위해 예찰활동과 방역활동을 총력 추진, 논산지역에 AI유입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축협은 이미 자체 AI 방역반을 구성하고 지난달 18일부터 관내 철새도래지 및 서식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고병원성 AI가 천안과 전남, 충북 및 경기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논산축협은 긴급 방역활동을 가동해서 AI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합은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방역의 날로 지정해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공동방제단을 이용해서 소규모농가 방역을 상시 실시한다. 또한 AI방역에 대한 농가의 경각심을 키우고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현수막 제작과 전단지 우편발송 및 문자발송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논산=황인성
목무신축협, 가금농가에 생석회 1천200포 지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이하 목무신축협)이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활동에 나섰다. 목무신축협은 해남 지역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에 이어 지난달 19일 무안군 일로읍 의산리 농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11월 19일 오전부터 신속하게 발생농가 진입도로에서 생석회를 살포하고 차량 차단방역과 일로읍 관내 가금류 지역 인근 도로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닭·오리농가 조합원들에게 생석회 1천200포를 긴급 지원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AI의 특성상 철새에서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등 사전예찰 및 방역활동에 어려움은 있지만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안=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