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이 배송에 ‘안심'과 ‘편의'를 더해 서비스를 강화했다.
NS홈쇼핑은 지난달부터 ‘안심택배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초 ‘편의점택배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심택배 서비스는 1인 가구 여성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도록 집 대신 무인택배함을 통해 배송을 받는 서비스이다.
현재 NS홈쇼핑은 서울, 경기, 대구, 부산, 제주 등 12개 지자체에 설치된 전국 248개의 무인택배함에 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무인택배함은 관공서와 주유소 등 접근성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중인 지자체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심택배 서비스 이용방법은 NS홈쇼핑에서 상품을 주문할 때 배송주소를 원하는 무인택배함으로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도착된 물품은 휴대폰으로 함께 전송된 인증번호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내년 초 도입 예정인 ‘편의점택배 서비스'는 GS25, CU 등 전국 1만8천500개 편의점에 택배를 위탁보관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수령하는 서비스이다.
편의점택배 서비스 역시 상품 주문시 배송주소를 원하는 편의점으로 지정하기만 하면 되고, 상품 도착 후 알림 문자를 통해 해당 편의점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일정 크기 이상의 상품이나 신선식품, 설치상품 등 일부 품목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고객이 늘고 있다”며, “NS홈쇼핑에서 주문한 상품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받을 수 있어 배송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NS홈쇼핑은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3월에는 업계 최초로 가구, 가전 상품도 택배처럼 배송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설치택배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평균 3일 소요되는 배송정보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지면서, 도입 7개월 만에 고객클레임이 43.8% 감소하고 배송확인 절차가 간소화 되면서 월 평균 약 2천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NS홈쇼핑 강완규 SCM본부장은 “고객 만족은 신속하고 편리한 배송을 통해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가치를 더해 신뢰받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