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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하림’,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업체에

육계 계열사 1호 안전관리통합인증
살모넬라균 통제…안전제품 생산 노력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좀 더 안전한 닭고기 생산을 위해 농장부터 공장, 포장까지 전방위적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은 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대한민국 닭고기 브랜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하림(대표 이문용)은 최근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업체로 선정<사진>됐다.
종계·부화장부터 육계계열농장, 도계장, 가공공장으로 이어지는 생산단계에서 우수한 HACCP관리가 인정을 받은 것이다.
하림은 좀 더 위생적이고 안전한 닭고기 생산을 위해선 안전관리통합인증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했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의 통제를 위해서다.
하림의 대표 브랜드는 무항생제 친환경 농장에서 생산한 ‘자연실록’이다. 그러나 하림은 항생제 뿐만 아니라 미생물 균, 즉 살모넬라 균에 대한 관리도 필수라고 여겼다. 이에 살모넬라 균의 통제 시스템을 갖춘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게 됐다. 국내 육계계열사로는 최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는데 어려움도 있었다. 농가들이 인증절차가 어렵다고 느낀 것. 농장 HACCP인증은 친환경인증보다 방역시스템이 복잡한데, 기존 농장 자체 시설관리 뿐만 아니라 사람, 차량, 타이어, 사료 등 소독검증을 모두 해야 한다. 이에 하림 HACCP 팀은 지속적으로 농가 교육을 열고 HACCP 인증과 관련한 조언과 컨설팅을 도왔다. 그 결과 하림의 500여 계열농가 중 지난 5월엔 100여농가가 인증을 받았고, 계속해서 그 수는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AI 방지 등 다양한 오염경로를 차단시키기 위해 농가 100% HACCP인증을 받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하림은 ‘살모넬라 프리화’가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HACCP팀 관계자는 “살모넬라를 제거하는 것은 육계 선진국에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림에서는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초석으로 꾸준한 연구와 모니터, 피드백 등을 통해 살모넬라 프리화를 이루겠다”라면서 “좀 더 넓은 시장으로 뻗어나가 글로벌 소비자들도 하림의 닭고기를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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