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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경북 영천 종계 전문 ‘대영농원’

최고의 병아리 공급…‘건강한 양계산업’ 기여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15년간 사양기술·노하우 축적…시설·인적 인프라 우수
’14년 세계 1위 품종 이사브라운 도입…경쟁력 높여

 

좋은 계란은 건강한 닭으로부터 나온다. 그러려면 튼튼한 병아리를 분양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경북 영천에  위치한 종계전문회사 대영농원(대표 우대일)<사진>은 15년여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산란계 병아리를 공급하고 있다.
대영농원의 주요사업은 산란계·육용계·삼계 병아리 공급과 무백신 무항생제 녹십자 백신란 생산, 계란유통 등이다. 특히 산란종계사업으로 2014년 ISA와 공급자 계약을 체결하고 분양 중인 ‘이사브라운’ 병아리는 대영농원의 자랑이다.
대영이사브라운의 강점은 3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품종, 시설, 인적 인프라다.
우선 이사브라운이라는 품종은 세계시장 점유율 1위(50%)이며, 양계 선진국인 유럽에서 점유율 55~60%를 차지할 만큼 탁월한 산란능력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18주 이후부터 체중변화가 가장 적어 우열싸움으로 인한 카니발리즘 피해가 적고, 후반기 난각품질을 잘 유지한다.
종계장·부화장의 시설 면에서도 우수하다.
대영농원은 지난해 산란계 전용 부화장을 신축했으며, 부화장에는 산란계 전용부화기인 Pas Reform을 도입해 자동화 라인도 구축했다. 산란종계장에서는 케이지 중 명품으로 소문난 빅더치만 제품을 사용한다. 관리도 철저하다. 건강한 병아리 생산에 있어 종계 관리가 8~9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현재 대영농원은 녹십자에 백신란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먼지 한 톨 묻으면 안 될 정도로 종란관리가 까다롭다. 이로 인해 주기적으로 혈청검사 등 방역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철저한 방역관리로 난계대질병은 걱정이 없다. 환기도 중요하게 여겨 매일 오전 직원들은 환기통을 청소한다.
이 외에도 부화장에서 종란 크기에 따라 구분해 입란시킨 것이 우수한 병아리 생산의 노하우라고 전했다. 한 케이지에 비슷한 몸집의 종계가 있다보면 카니발리즘에 의해 치이질 않고, 니플이나 피드바 조절이 용이하다는 것. 이와 같은 노하우로 생산성이 좋아 최근 7~8년간 클레임이 손에 꼽을 정도라고.
전문화된 인력으로서 전국 산란계 농장을 관리하고 있다. 대영농원 측은 “녹십자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 산란계 농가에 깨끗하고 강건하고 정직한 병아리를 공급하겠다. 최종적으로는 산란계 농가 수입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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