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출·배출수 없는 친환경시스템
대용량으로 전업·기업화 걸맞게
시설부지·시공 비용 최대한 줄여
“축산분뇨와 함께한 시간이 30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사람이 잘못을 하지 기계는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하게 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강 강남시스템을 운영하는 김태환 대표의 말이다. “저의 소신은 처음 1986년 국내에 축산분뇨 처리장비를 공급하던 때나 지금이나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하고 축산분뇨 교반기에서 최고의 기업 가치를 창출하고 인정받는 것입니다.”
이제 강남시스템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시간 가축분뇨 자원화 처리장비인 발효기 업체가 된 것이다.
이제는 가축분뇨처리 장비의 개선으로 가축분뇨 처리에서 수분조절제로 들어가는 톱밥과 왕겨를 70% 대폭절감하고 발효 완숙된 축분으로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바이오층을 이용한 악취제거 담채를 만들어 악취제거제와 유기질비료로 활용을 하고 있다.
2007년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가축분뇨 교반기 성능시험 분석 및 종합검정을 받았으며 이때 공동개발과 발명특허를 받은 수분조절제 절약형 발효건조기 KN-03형은 침출수와 배출수도 없는 획기적인 친환경시스템으로 가축분뇨에 의한 환경오염을 완벽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량도 대용량으로 전업화 기업화에 걸맞는 축분발효 장비를 농가에 보급하는 계기가 되었다.
KN-03형은 직선형발효조 내의 축분과 수분조절제 혼합물을 전후 양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교반하고 퇴비생산과 가축분뇨 처리 운영 목적에 따라 퇴비를 생산함으로 수분조절제를 절감할 수 있다.
강남시스템의 주 교반기인 에스컬레이터의 교반각도를 조절해 발효조내 혼합된 축분과 수분조절제 이동을 짧게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건설부지와 시공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술특허 보유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축산분뇨와 남은음식물 처리에도 활용하면서 국내에서 해외 수출 상담도 늘고 있다.
기술력이 인정을 받음으로써 시공물량과 납품물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김태환 사장은 이러한 분위기에 대해 “우리회사는 영업사원 없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며 “한번 고객이 소비자인 반면에 소개와 추천으로 영업을 대신 해주고 있어 고마울 따름이며 이를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 사장은 한편으로 정부와 지자체에 쓴소리도 서슴치 않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축산농가와 공동자원화에 지원하고 있는데 미래의 한국축산을 위해서는 유통 실태를 파악하는 등 현장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