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교체 주기 길어
쾌적한 환기로 스트레스 감소
가축 호흡기 질병에도 효과적
남양부직포(주)(대표 채수민)는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9년에 설립된 남양화학을 거쳐 1998년에 남양부직포(주)로 새롭게 출발한 회사로서 35년간 한국 부직포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생산하는 제품으로 케미컬본딩, 써멀본딩, 드라이본딩, 니들펀칭 등 다양한 부직포를 생산하며, 각종 부직포에 코팅(콤마코팅, 나이프코팅), 프린팅(로타리스크린, 그라비아), 함침 등 용도별 기능성을 부여하는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부직포 제품은 물티슈, 마스크 팩, 생리대, 기저귀 등 생활용품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건축물, 전자, 식품, 의료, 화장품, 제철 등 거의 전 산업에 적용되는 공조시스템의 에어필터(Air Filter)로도 사용되고 있다.
현재 200여 가지의 부직포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축산환기에 관련된 부직포 필터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미 전 산업에서 먼지제거 공조용 필터로 검증받은 부직포필터가 축사먼지제거용 부직포필터로 적용했다는 사실 자체가 획기적이다. 설치 및 유지비용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지만, 친환경적이고, 교체주기가 길며, 무엇보다도 축사먼지제거능력이 탁월해 대기환경오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부직포필터를 대체할만한 제품은 없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축산은 사육규모가 대형화, 밀집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계사 내부에서 발생되는 악취는 계사 인근 지역의 민원 발생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관리자의 스트레스 및 가축의 호흡기 문제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축사시설에서 총 악취 배출은 축사 내에서 50%이상, 분뇨 저장조에서 25%, 분뇨수송과 살포 중 25% 정도이며 분진과 악취는 분뇨의 토양살포 과정 및 축사와 분뇨저장시설 이며, 악취발생에 관련 요인은 사료의 질, 분뇨의 저장형태 및 경과일수, 구조, 청소상태등과 기온, 습도, 풍향, 풍속 등 자연환경이다.
축사 발생 악취로 인한 양돈장 주변의 환경 질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발생되는 악취 및 분진의 특성의 조사에서 분진은 대부분 유기물이기 때문에 가축에게 매우 강하게 반응하고, 병원체를 운반하는 매개체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부직포에 따르면 축사 내에서 발생된 악취는 인체에 정신적, 생리적 스트레스를 유발시켜 메스꺼움, 두통, 식욕감퇴, 호흡곤란, 알레르기 현상 등의 자가 반응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무창육계사의 계절별 먼지 농도와 계사 먼지의 특성 가운데 하루 중 먼지 분포는 여름철의 경우 이른 아침에 높게 나타났으며 환기량이 많은 오후에 최소량이 검출되었으며, 겨울철에는 이른 아침에 낮은 량이 검출되고 닭의 활동이 많은 오후에 먼지농도가 높게 검출되었다는 것이다.
남양부직포는 향후 축사먼지 배출량 관리가 강화되고, 축산시설도 첨단화 될 것이라 예측하여 축사먼지 제거시스템 개선 및 다양한 필터 개발에 더욱 더 매진 할 계획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안정된 품질로 적시에 납품코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