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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자원화·악취저감 우수업체 탐방 -에코바이론 '고품질 액비 생산 ‘카셈’ 시스템'

<축산환경 개선…활로를 열자>
화학적 처리없이 분과 뇨 자원화

  • 등록 2016.12.02 14:22:16
[축산신문 기자]

 

첨단공법 기반 처리비용 절감
소량의 냄새까지도 잡아내
돈사·공동자원화센터 수요 확대

 

축산분뇨 공동자원화 센터 설계 시공 선두 주자인 에코바이론(대표 이종국)은 카셈(CASEM)시스템과 발효액비 순환시스템 설치로 축산분뇨의 악취 해결과 고품질 액비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공급하여 공동센터와 양돈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 
카셈(CASEM)시스템은 전 과정 화학적 응집처리를 하지 않고 고액분리기에 의해 분리된 고형분은 유기질 퇴비로 만들고, 뇨는 생물학적 처리에 의해 악취 없는 액비(Activation Slury)로 만들어지는데 여기서 액비는 다시 저농도와 고농도로 구분되는 시스템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축 분뇨를 액비나 방류까지 처리하는 비용은 미생물과 화학제품인 응집제 등이 필요하지 않아 톤당 5천원대 미만으로 가능하고, 액비를 활용할 경우에는 비용이 더욱 절감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카셈(CASEM)시스템은 화학적 응집처리가 불필요하고, 분과 뇨를 자원화함으로써 순환농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방류가 가능한 수질 유지, 저렴한 처리비용 등이 특징이다.
생산된 액비는 침전조에서 상등수의 저농도 액비와 아래부분의 고농도 액비로 구분하여 배출한다. 저농도 액비는 사용하다가 불가피하게 방류할 경우에는 아랫부분은 고농도 액비로 사용하고 2차 여과를 거쳐 농도를 낮추어 멤브레인을 통해 BOD기준 10ppm이하로 방류 가능토록 설비되었다.
전체 밀폐로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탈취탑도 대용량으로 설치하여 발효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함께 혹시 분뇨 투입구에서 발생하는 소량의 악취까지 전량  해결할 수 있다. 악취발생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각 부분에 세심하게 악취 흡수 소취구를 설치하여 탈취탑을 통해 악취를 배출하도록 하였다.
이종국 대표는 “카셈(CASEM)시스템은 전체 밀폐형과 인위적 환경 조절로 계절별 영향이 적고 자동 운전이 가능해 최소 인력으로 운전을 할 수 있다”며, 동시에 수분조절제 등 부자재의 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운전비용을 줄이면서도 액비를 농도에 맞추어 생산할 수 있고 처리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발효처리된 액비 순환시스템은 호기성 미생물을 이용한 활성슬러지법을 기본공정으로 폭기 후 침전조에 있는 발효액을 다시 돈사로 보내어 돈사 내부에 미생물이 충만한 액을 공급하는 것이다. 또 돈사에서 새로 발생한 분뇨를 발효 된 상태로 돈사 밖 처리시설로 배출 시키는 순환 구조로, 돈사 내·외부의 악취저감을 통한 환경개선이 기대되는 시스템이다.
순환시스템의 특장점인 악취저감 원리는 미생물 등이 충만한 발효액이 돈사 내로 재 유입되면 이들 발효액은 돈사 내에서 활동하면서 악취를 먹어 치우고(탈질화), 발효액의 호기성미생물에 의해 분뇨 부패 기전이 방지 되며, 일부 분뇨의 호기성 분해도 유도 한다.
조심하여야 할 사항으로 분뇨 입자나 많은 유기물이 있을 경우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분뇨에 대해 순환과정에서 1차적으로 고액분리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축사내에서 발효액이 일정 수온(25~30℃)을 유지하며 축사 슬러리피트에서 순환하기에 돈사 내 일정 온·습도 유지와 물리적 구조는 발효액이 정체되지 않는 지속적인 흐름 구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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