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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자원화·악취저감 우수업체 탐방 -지케이엠씨 '쾌속발효 액비제조기'

<축산환경 개선…활로를 열자>
순환처리공정으로 냄새 잡았다

  • 등록 2016.12.02 14:30:32
[축산신문 기자]

 

기존 탱크 활용 시공 간편
대당 하루 10톤 처리 가능
공동자원화 시설 새 장 열어

 

양돈농가 개별형에 이어 공동자원화 분뇨처리 무악취를 지향하는 지케이엠씨(GKMC 대표 박현석)는 악취를 저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쾌속발효 액비제조기 주력 제품으로 악취에 관한 문제를 해소하고 고품질의 액비를 생산하고 있어 설치 사용농가와 공동자원화 센터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GKMC에서 개발 공급 중인 쾌속발효 액비제조기(특허 제 10-1049302호, 제10-1155650호, 제10-1232300호, 제10-1204506호)는 축산분뇨 처리과정에서 미숙성 액비의 대기 중 노출을 차단하여 악취를 원천 해결하고, 밀폐형 부식 발효로 악취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장비의 특장점은 기존 액비제조기와 달리 하향식 반복 압축분사방식을 도입하여 미부숙액비에 용존 산소를 최대한 공급함으로써 폭기조의 구조를 활용한 침전물 제거다. 또 무약품 강제 산화 방식의 무악취 지향과 고품질의 액비를 24시간내 악취제거와 단 시간내 쾌속 완전 부숙 액비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뇨액에 산소를 순간 과포화 공급시켜 뇨액의 호기성화로 SS(고형물) 2만PPM 농도를 24시간 내 악취제거와 부숙이 완료된 완숙액비으로 발효시키는 장점도 있다.
현재 가동중인 전남 곡성과 영암, 순천, 장성 현장에는 폭기 과정에 악취를 느끼지 못해 견학 온 농장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 얻고 있다. 이는 탈취장치와 제어반을 독립적으로 구성하여 별도의 탈취장치 없이 악취를 저감하고 고품질 액비를 만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순환식 처리공법으로 폭기조 내 구조변경을 통한 침전물 제거방식과 순환식 처리공정으로 1대로 24시간 내 10톤 가량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올인 올아웃 방식을 채택해 농장에서 1일 5톤 또는 10톤의 뇨액을 투입해 1일 5톤 또는 10톤의 액비를 배출, 농장 규모별 맞춤처리와 농장에 이미 설치된 저장조도 활용이 가능하며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에도 연계하여 설치가 가능하다.
폭기 과정에서 발생되는 거품은 자체 탱크 내에서 분사되는 처리액으로 파쇄 된다.
발효된 액비는 액비 저장조에서 2~3일 교반하여 휘발성 가스를 제거한 후 완숙액비로 사용 할 수 있다.
무약품 강제순환방식으로 시설과 처리 시공 간편화를 위해 탈취장치 및 제어반을 독립적으로 구성하고 이동형 기계식 폭기장치를 부착했다.
폭기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는 배출공기와 신선한 공기가 접촉하기 이전에 액비로 배출공기를 접촉해 대부분의 수용성인 악취가 뇨액에 흡수, 다시 탱크내로 용해돼 순환하도록 해 악취 문제를 해결했다.
전남 영암군 미암면 춘동리에서 양돈 1천7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미암농장은 액비탱크 1천200톤에 쾌속발효 액비제조기를 설치하여 악취에 대한 민원해소와 고품질의 액비를 생산하고 있다.
쾌속발효액비제조기 장치를 개발 공급중인 박현석 사장은 “악취 민원과 축산현장의 냄새를 저감시키려는 축산인의 노력이 설치 가동 후 최고라는 평판을 들을 때 자긍심을 느낀다”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개발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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