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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올 3분기까지 동약 수출 7% 증가

국제 경기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 선전 평가
정부 지원사업 효과 톡톡…시장개척 큰 도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 들어 3분기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이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치로 내걸은 2억5천만불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상위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 들어 3분기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은 1억5천100만불(1천671억원)이다.
이들 20개 업체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 중 95% 가량이며, 100%로 환산하면 1억6천100만불(1천778억원)로 늘어난다.
3분기 수출액 1억5천100만불은 전년동기 대비 7% 성장한 것이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3분기 수출 결과와 현 수출 추진 상황 등을 감안할 경우, 올해 전체 동물약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10% 성장한 2억3천500만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해 목표액인 2억5천만불(전년대비 17% 성장)에는 다소 못미치는 수치다. 다만, 이 수출실적은 공식집계된 것이 아니어서 약간 변동될 수 있다.
이에 대해 한국동물약품협회는 국제 경기 악화, 다른 나라(신흥국) 수출 증가 등이 수출 성장세에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도,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은 동물약품 업계에서 수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약품 종합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수출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지난 2014년 남미 시장개척단 및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통해 코미팜이 올해 칠레에 동물용백신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삼양애니팜이 우즈베키스탄에 동물약품 수출을 시작했고, 한국썸벧 수출 성장 등도 농식품부의 지원사업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거래선이 넓어지고, 안정궤도에 들어갔다. 앞으로 동물약품 수출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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