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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목표사육두수, 소비량 고려해야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서 “3~4년 후 수급 예측 데이터 필요” 지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 목표사육두수 설정에 있어 소비량을 고려한 실질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협의회장 박종수)는 지난 5일 제2축산회관 제2회의실에서 제4차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에 생산량만 고려하던 목표사육두수를 소비자의 요구와 유통업체 재고량 등을 고려한 실질적인 수급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형우 팀장은 “올해의 경우 각종 외부요인에 의해 한우 소비가 위축되면서 사육두수가 목표두수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급이 맞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좀 더 자세한 분석을 통해 목표두수 설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재성 사무관은 “3~4년 뒤의 수요·공급량을 예측하고 이것에 따른 가임암소두수, 송아지 생산량과 이력제 정보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데이터를 만들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고려한 수급모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에 목표 사육두수는 향후 충분한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재설정될 전망이다.
박종수 협의회장은 “수급모델 개발은 많은 고려사항이 있기 때문에 연구기관에서 자조금을 통해 연구과제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실효성 있는 목표사육두수 설정으로 수급 상황에 맞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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