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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소소익선…식음료업계 ‘클린 라벨’ 뜬다

색소·첨가물 최소화…라벨 붙여 소비자 인식케
매일유업 상하목장 유기농 요구르트 등 대표적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최근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이 국내 식음료업계에도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시작된 ‘클린 라벨’ 열풍이 국내에도 일고 있다.
‘클린 라벨’은 제품 내 함유 성분을 분명하고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표기한 것으로 설탕은 물론 인공색소와 각종 식품 첨가물을 넣지 않고 가공을 최소화한 원료로 생산된 제품을 말한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반영해 국내 식·음료업계에서도 원료 100%·무첨가 등을 표시해 ‘클린 라벨’ 제품임을 적극 알리고 있다.
매일유업의 친환경 대표 브랜드 상하목장의 유기농 요구르트 플레인 일반저지방 제품은 세계적인 유산균 L-GG, BB-12와 100% 유기농 우유로만 만든 무첨가 요구르트다.
행복한 젖소에서 짠 100% 유기농 원유에 세계 최다 연구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L-GG와 해외 40여개국에서 사용하는 세계적인 유산균 BB-12를 담아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상하목장 유기농 요구르트
<사진>는 안정제나 합성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제품 상단에 맑은 액체(유청)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단백질과 유당·미네랄이 응고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상하목장은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소가 자라는 목장 환경부터 먹이·수정 방법·전담 수의사 배치 등 모든 생산 및 유통 과정을 까다롭고 철저하게 관리해 유업계 최초로 통합HACCP인증을 받은바 있다.
함유 성분의 비율을 제품명으로 보여주는 제품도 있다. ‘매일두유 99.89’는 오직 99.89%의 두유액이 들어간 무첨가 무설탕 두유 제품이다.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았음에도 콩 그대로의 고소한 맛을 강조해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해 체내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마시는 것뿐만이 아니다. 대상FNF ‘종가집 누들두부’는 100% 생두부로만 만든 면 형태의 고단백 영양식 제품이다. 밀가루 대신 생두부로 면을 만들어 두부의 영양과 맛을 살리고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두부를 면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전분이나, 글루텐 대신 오로지 바닷물에서 뽑은 조제해수 염화마그네슘을 천연 응고제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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