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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체험목장, 친환경 축산 홍보 ‘첨병’

인증목장 전국 32개소…지난해만 54만명 ‘발길’
우유짜기·사료먹이기·치즈만들기 체험 등 다양
축산 인식 개선·유가공품 판매 등 1석2조 효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낙농체험목장 사업이 대성황을 이루며 친환경 목장을 만들고 가꾸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낙농진흥회에서 인증하는 낙농체험목장은 지난해 2개소(충남 천안 효덕목장, 경남 진주 덕진목장)의 추가 인증으로 전국 32개소로 확대됐다.
지난 2004년 1개 목장에 400명이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54만 명의 소비자가 낙농체험목장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방문객 46만 명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낙농체험목장에서는 우유짜기 체험, 소에게 풀과 사료 먹이기 체험, 치즈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다.
특히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다 보니 여느 목장에 비해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 있으며,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축산을 홍보하는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낙농진흥회는 설명했다.
올해도 추가인증을 위한 4개의 예비 인증 목장이 있으며 낙농진흥회의 실사를 통해 체험목장으로 적격하다고 판단되면 총 36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낙농진흥회 김세용 홍보팀장은 “사실 진흥회에서는 체험목장을 인증하며 인증서 발급, 간판 제작 등만 지원할 뿐 농가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드리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농가들이 체험목장 인증을 희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는 체험의 즐거움을, 농가에는 친환경축산 홍보와 유가공품 판매 효과를 누리면서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낙농체험목장의 위치와 프로그램, 예약에 대한 정보는 낙농진흥회에서 개발한 ‘목장나들이’ 앱을 설치하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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